물론 밥먹고 살아야만 하는 인간으로선 경제문제와 유리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
여러가지로 힘이 들고 이런 경제적인 것들 때문에 다른 것들에 문제가 생긴다는 게 서글프고
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야 하는 것도 그렇고
그렇게 포기하면서 사는 삶에 익숙해지거나 길들여지는 것도 그렇고
무엇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버리는 것은 역시 선택, 가치 판단의 문제인데
이런 것이 과연 나 혼자에게만 영향을 끼치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문제다.
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충분히 풍족해 진다면 구글이 하는 것처럼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꺼란 생각도 들지만, 인간은 나태한 부분도 가지고 있어서 더이상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을꺼란 생각도 들기도 한다.
뭔가 부족하니까 최적화하고 그러는 것이 아닐까?
물론 예술처럼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될 수도 있겠지만,
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의 일관성을 가지고 모든 것이 놓여있는 것은 아니니까,
아니면 그 일관성을 찾을 수 있을만큼 충분히 성숙되지 못한 문제일수도 있을테지.
천국이 있다면 그런 곳이 아닐까?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른 어떤 제약없이 할 수 있는 그런 곳.
여기서 제약이란 광의적인 정의일테지, 무한한(충분한) 시간과 공간, 열정, 무한한(충분한) 자원등을 바탕으로 한 그런 것.
세상이 천국이 될 수 있기를,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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